부동산시장동향3 집값은 오르는데 거래는 반토막, 서울 아파트 시장에 '이중 절벽'이 왔다는데요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고등학교 동창이 얼마 전에 하소연을 했습니다. "집값은 안 떨어지는데 정작 계약하겠다는 사람이 없다"고요. 심지어 계약금까지 걸었던 손님이 갑자기 계약을 깨는 일도 몇 번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동안 이 블로그에서 계속 강남·강북 가격 온도차나 대출 규제 얘기를 다뤄왔는데, 이번엔 가격이 아니라 '거래 자체가 얼어붙었다'는 새로운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거래량은 반토막, 이미 한 계약까지 깨지고 있습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3,391건까지 떨어진 뒤 올해 5월 8,952건까지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6월부터 다시 꺾이더니 8월에는 2,530건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전월 대비 56.5%나 급감한 수.. 2026. 9. 19. 서울 아파트 평균값 드디어 16억 넘었습니다 — 그런데 정작 강남은 내리고 있다는 게 무슨 소리죠 지난 주말에 중랑구 사는 대학 동기를 만났는데, "우리 동네 아파트도 이제 꽤 올랐다"며 실거래가를 보여주더라고요. 저는 강남이나 마용성 얘기만 뉴스에서 자주 봐서, 중랑구까지 이 정도로 오른 줄은 몰랐습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실제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6억 원을 넘어섰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그런데 재밌는 건 정작 강남 3구는 최근 몇 주째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평균값은 사상 최고인데 제일 비싼 동네는 내려간다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좀 더 들여다봤습니다.평균 16억, 그런데 강북이 강남보다 더 뛰었습니다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6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전체가 한 달 새 1.14% 오른 가운데, 정작 상승을 이끈 건 중랑구(2.25%), 성북구(2.0.. 2026. 9. 7. 강남은 떨어지는데 서울은 왜 80주째 오르나요 — 풍선효과의 실체 지난주 부동산 카페에서 재밌는 댓글을 봤습니다. "강남 집값 잡겠다더니 우리 동네만 뛰네요"라는 성북구 주민 글이었는데, 공감 댓글이 200개 넘게 달려 있더라고요. 실제로 숫자를 찾아보니 그 말이 과장이 아니었습니다.한국부동산원이 8월 20일 발표한 8월 셋째 주(8월 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2% 올라 전주(0.21%)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은 이번 주로 80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는데, 이건 문재인 정부 시절 최장 연속 상승 기록인 85주에 바짝 다가선 수치입니다. 그런데 정작 서초구(-0.09%)와 강남구(-0.05%)는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강남만 왜 유독 빠지나이번 하락은 8월 3일 세제개편안과 8월 13일 부동산시장.. 2026. 8.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