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0 찍고 6,869 마감, 하루 동안 427포인트 롤러코스터를 봤습니다
8월 18일 아침, 코스피가 7,127로 출발했다는 알림을 보고 "오늘은 좀 편하게 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전날보다 2.15% 오른 채 시작했고, 장 초반엔 7,216까지 치솟았거든요. 그런데 오전 10시쯤부터 분위기가 바뀌더니, 오후 들어서는 상승분을 다 반납하고 장중 한때 6,788까지 밀렸습니다. 결국 종가는 6,869.83, 전날보다 1.55% 하락 마감이었습니다.하루 동안 고점과 저점 차이가 427.84포인트였습니다. 저도 이날 장중 차트를 몇 번이나 다시 열어봤는지 모릅니다. 5거래일 연속 오르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에 방향을 튼 날이기도 했고요.아침엔 왜 그렇게 올랐나전날 밤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습니다. 여기에 국내 대형 반도체주들의 주주환원 기대감까지 겹..
2026. 8. 22.
이틀 연속 사이드카, 코스피 6,200까지 밀렸다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8월 6일, 계좌를 열어보고 좀 놀랐습니다. SK하이닉스가 5%대로 빠지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다음 날인 7일에도 똑같이 사이드카가 걸렸습니다. 이틀 연속 사이드카, 흔한 일이 아니거든요. 코스피는 6,200선까지 밀리면서 며칠 전 회복했던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습니다.그런데 8월 7일 장중,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애플과 중국 메모리업체 CXMT의 반도체 납품 계약이 최종 결렬됐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전날 폭락했던 반도체주들이 1%대 갭상승으로 출발한 겁니다. 며칠 사이에 급락과 반등을 오가는 이 장세, 저도 지켜보면서 어지러웠습니다.왜 이틀 연속 사이드카까지 걸렸나이번 급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몰린 게 직접적인 원인이었습니다. 매도 물량의 절반 이상이 SK하이닉스에 집중됐고,..
2026. 8. 16.
코스피 한 달 새 9,000→5,593 붕괴, 그리고 하루 만의 극적 반전 — '잔인한 7월' 총정리
이번 달 코스피 그래프를 쭉 펼쳐놓고 보다가 저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한 달 전 9,114를 찍었던 지수가 어느새 5,593까지 밀렸다가, 마지막 날엔 하루 만에 10% 넘게 폭등하며 6,500선을 되찾았더라고요. 그동안 코스피 반등이니 사이드카니 여러 번 다뤘는데, 이번 달만큼 극적인 흐름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7월 한 달을 한번 통으로 정리해봤어요.한 달 사이 두 자릿수 급락이 세 번이나 있었습니다역대 코스피 일간 낙폭 상위 15위 안에 7월 기록만 세 번 들어갔습니다. 2일 -7.89%, 13일 -8.95%, 그리고 28일에는 -10.84%로 올해 두 번째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어요. 6월에도 8일과 23일 두 차례 급락이 있었지만, 7월 들어 급락의 빈도와 낙폭이 눈에 띄게 더 커..
2026.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