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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투자4

삼성전자 영업이익 89조인데 주가는 왜 빠졌나 —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일, 개인투자자가 알아야 할 것들 오늘이 7월 10일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지금,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에서 처음으로 거래를 시작하는 날이에요. 그리고 사흘 전인 7일엔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89조 4,00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근데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89조 4,000억 원의 2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실적 발표 당일 주가는 6.92% 하락했고 장중에는 9% 넘게 밀리기도 했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냈는데 주가가 7% 빠졌다. 처음 이 뉴스를 봤을 때 저도 잠깐 눈을 의심했어요.이게 왜 벌어진 건지, 그리고 오늘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이 어떤 의미인지를 이해하고 나면 지금 이 시장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셀 온 굿 뉴스'가 뭔지 이번에 제대로 배웠습.. 2026. 7. 10.
브로드컴 쇼크로 코스피 8,160 폭락한 날 — 개인투자자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6월 5일 아침이었습니다. 출근 준비하면서 습관적으로 증권 앱을 열었는데 코스피가 -3%로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또 출렁이는 거겠지” 했는데, 점심 무렵에 다시 보니 -7%에 근접해 있었습니다.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는 알림이 왔습니다. 그날 최종 마감은 -5.54%, 8,160.59포인트였습니다.하루 만에 코스피가 478포인트 빠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9.92%, 삼성전자는 -6.40%. 시가총액 1, 2위가 동시에 이 정도 빠지면 체감은 수치보다 훨씬 큽니다. 그날 오후 제 주변에서 “다 팔았다”, “더 살았다”는 얘기가 동시에 나왔습니다. 둘 다 나름의 근거가 있었고, 둘 다 불안에서 나온 반응이었습니다.그 불안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이번 급락의 도화선.. 2026. 6. 8.
코스피 4월에 30% 올랐다, “5월엔 팔아야 할까요?” — 셀 인 메이 vs 전약후강 실전 분석 4월 마지막 주 화요일 아침, 증권 앱을 열었더니 코스피가 6,700선을 넘었다는 알림이 와 있었어요. 사상 최고치 경신. 4월 한 달 동안 코스피가 30.61% 올랐거든요. 1998년 1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상승폭이에요.솔직히 기분은 좋았는데, 동시에 불안했어요. ‘이제 팔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주변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왔어요. “셀 인 메이라는 말 들어봤지?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는 거 아니야?”근데 이번 5월이 과거와 똑같이 흘러갈지는 좀 다르게 봐야 할 것 같아요. 데이터도 그렇고, 지금 시장 구조도 그렇고.‘셀 인 메이’가 뭔지 먼저 — 격언의 실제 통계“Sell in May and go away.” 5월에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월가의 오래된 격언이에요. 5월부터 10월까.. 2026. 5. 2.
코스피 6,000 돌파했는데 나는 왜 주식이 없을까 — SK하이닉스 40조 실적장, 지금 들어가면 늦은 건가요? 4월 15일 화요일,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뚫었다. 솔직히 그 뉴스 보고 한 5초쯤 멍했다. 작년 초에 친구가 “SK하이닉스 담아라”고 했을 때 흘려들었는데, 그 시점에 88만 4,000원이었던 주가가 지금 117만 원을 넘어섰다. 한 달 새 31% 넘게 오른 거다.그리고 4월 23일엔 1분기 실적 발표가 있다. 증권가 컨센서스가 영업이익 40조 원이다. 키움·흥국·KB증권이 모두 40조 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고, 맥쿼리는 내년 영업이익 447조 원을 전망하면서 직원 1인당 성과급 13억 원이라는 숫자를 내놨다. 같은 대한민국 회사 맞나 싶었다.근데 이럴 때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올라타야 하나, 이미 늦었나, 내가 사면 고점이 아닐까. 오늘은 그 고민을 같이 풀어보려 한다.이 상승장, 어디서 불이.. 2026.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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