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4 1월엔 됐는데 7월엔 안 된다 — 은행 대출 빙하기, 지금 실수요자가 확인해야 할 것들 지인이 얼마 전에 그러더라고요. "작년 겨울에 알아봤을 땐 6억까지 된다더니, 이번 주에 다시 물어보니까 3억까지밖에 안 된대." 저도 처음엔 "은행이 갑자기 왜?" 싶었는데, 알고 보니 요즘 은행권 전체가 대출 한도를 확 조이고 있는 상황이더라고요. 저번 글에서 기준금리 인상 이야기를 다뤘는데, 이번엔 그거랑은 또 다른 결의 이슈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아직 7월인데 대출 창구가 닫히고 있습니다금융당국은 매년 연말에 갑자기 대출 창구가 닫히는 '대출 절벽'을 막겠다며 올해부터 신규 대출 실행액을 월별·분기별로 나눠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올해 한도 소진과 대출 제한 시점이 오히려 예년보다 더 빨라졌어요.KB국민은행은 수도권과 규제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를 기존 6.. 2026. 7. 22. 기준금리 올렸는데 서울 집값은 왜 안 꺾이나 — 강남 3구와 강북의 엇갈린 운명 이틀 전 부동산 커뮤니티에 들어갔다가 재미있는 댓글을 봤어요. "금리 오르면 집값 떨어진다더니 우리 동네는 오히려 호가 올랐던데요?"라는 글에 댓글이 200개 가까이 달려 있더라고요. 저도 예전 글에서 서울 아파트가 70주 연속 상승 중이라고 다뤘던 게 생각나서, 이번 금리 인상이 실제로 집값에 어떤 영향을 줄지 좀 더 파봤습니다.기준금리는 올랐는데, 왜 시장은 잠잠할까요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 16일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올렸습니다.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었죠. 통상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는 게 정상인데, 이번엔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미지근합니다.가장 큰 이유는 이미 시장금리가 선반영돼 있었다는 점이에요. 한은이 실제로 올리기 전부터 은행권 .. 2026. 7. 20.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원으로 늘었다는데 — 나는 실제로 얼마나 빌릴 수 있을까? 작년 말까지만 해도 주변 무주택 친구들 사이에서 내 집 마련 얘기가 나오면 분위기가 금방 가라앉았다. 서울 아파트는 손도 못 대겠고, 경기도도 웬만한 곳은 이미 올라버렸고, 대출은 또 얼마나 나오냐는 식이었다. 근데 올해 4월부터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 조건이 바뀌면서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2026년 4월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는 주택 가격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LTV 80%를 적용받아 최대 6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기존 한도가 4억 원이었으니 한도가 2억 원 늘어난 거다.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 뉴스 처음 봤을 때 “정말 그만큼 빌릴 수 있는 거 맞아?“라는 의심이 먼저 들었다. 실제로 은행에서 6억 원을 받으려면 조건이 얼마나 되는지, DSR 규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진짜 내 상황에서 얼마나.. 2026. 4. 20. 2026년 4월, 대출 판이 바뀌었습니다 — 갈아타기 이동제 확대·KOFR 전환·금리 체계 개편 완전 정리 “이자를 이렇게 많이 내고 있었는지 몰랐어요.”직장인 김 씨는 3년 전 카카오뱅크 신용대출을 연 5.2%로 받았습니다. 최근 대출 이동제 앱을 켰더니, 다른 은행에서 연 3.6%에 같은 조건을 내놓고 있었습니다. 1억 원 기준으로 연간 이자 차이가 160만 원이었습니다. 클릭 몇 번으로.2026년 4월, 대출 시장에 조용하지만 중요한 변화 세 가지가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이동제 본격 개시, 기준금리 체계의 CD금리에서 KOFR로 전환, 그리고 다주택자 주담대 만기 연장 전면 제한. 이 세 가지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정리했습니다.변화 ①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이동제 — 4월 18일부터 모바일로 갈아타기2026년 3월 18일 .. 2026. 4. 7. 이전 1 다음 반응형